전기차 공기압 경고등은 차종마다 보는 화면과 경고 방식이 달라요
날이 추워진 뒤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을 때 가장 먼저 볼 곳은 계기판 타이어 화면의 네 바퀴 숫자예요. 넷이 고르게 낮으면 기온 탓일 수 있고, 하나만 낮으면 그 바퀴에서 바람이 새는지 먼저 봐야 해요.
어느 쪽이든 공기는 운전석 쪽 문 기둥(B필러) 라벨의 숫자에 맞추고, 숫자는 타이어가 식었을 때 읽으세요. 달리는 중에 켜졌다면 급제동·급핸들 없이 속도를 줄여 안전한 곳에 먼저 세우세요.
추위에 왜 켜지는지, 깜빡일 때와 계속 켜져 있을 때가 어떻게 다른지 같은 일반 이야기는 내 차 해결 노트의 공기압 경고등 글에 있어요. 여기서는 차종마다 다른 화면·기준과 전기차라서 챙길 것만 봐요.
바퀴별 숫자는 계기판 이 화면에 있어요
들어가는 길이 차마다 달라요.
- 돌핀: 운전대 버튼으로 계기판 메뉴에 들어가 휠을 돌려 타이어 공기압 화면을 고르세요. BYD 앱 홈 화면 아래 타이어 공기압 항목에서도 이상 여부를 볼 수 있어요.
- 아이오닉 5: 운전대의 모드 버튼 → 유틸리티 정보 뷰 → 타이어 공기압 화면이에요. 출발하고 1~2분이 지나야 숫자가 떠요.
- EV3: 클러스터의 유틸리티 정보 뷰 모드에서 봐요. 세워 둔 채로는 「주행 후 표시됩니다」만 나오고, 1~2분 달리면 숫자가 보여요.
라벨 단위(kPa)와 공기 주입기 단위(psi)가 다르면, 아이오닉 5는 인포테인먼트 설정 > 일반 > 단위 설정 > 타이어 공기압 단위에서 바꿀 수 있어요(메뉴 이름은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어요).
기온이 내려가 공기압이 줄어서 켜진 경고등은 시스템 고장이 아니라고 현대 아이오닉 5 설명서에 적혀 있어요. 라벨 숫자까지 채우면 되고, 하루 이틀 안에 다시 켜지거나 한 바퀴만 계속 내려가면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를 점검받으세요.
돌핀이 경고를 띄우는 기준
돌핀은 네 바퀴 중 하나라도 표준 공기압의 80% 밑으로 내려가면 경고등이 켜지고, 그 바퀴 숫자가 노란색으로 바뀌어요. 돌핀 표준 공기압이 250kPa이니 계산하면 200kPa 아래부터예요.
온도 경고도 있어요. 타이어 온도가 3분 넘게 85℃를 넘으면 온도 값이 노란색으로 바뀌는데, 이때는 세워서 타이어를 식힌 뒤 다시 출발하세요.
센서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보내서, 갑자기 바람이 빠지면 다음 신호 때에야 화면에 뜰 수 있어요. 차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흔들리면 화면을 기다리지 말고 세우세요.
계기판 숫자가 「---」로 나오면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점검하세요」가 뜨면 시스템 고장이고, 「신호 없음」이면 전파 간섭이나 센서 모듈 손상일 수 있어요. BYD가 인가하지 않은 전자 부품도 간섭을 일으킬 수 있어요. 오래 이어지면 BYD 공식 서비스센터로 가세요.
주입기가 멀다면 찍어 두고 차이만큼 넣어요
숫자는 식은 타이어(세운 지 3시간이 넘었거나 1.6km 안쪽만 달린 타이어)로 읽어야 맞아요. 돌핀은 달린 직후 숫자가 30~40kPa(0.3~0.4bar) 높게 나와요. 이 높은 숫자를 보고 라벨에 맞춰 바람을 빼면, 식고 나서 그만큼 모자라게 돼요.
공기 주입기가 몇 km 떨어져 있다면 이 순서로 하세요.
- 아침에 출발해 1~2분, 1.6km 안쪽을 달린 뒤 계기판 숫자를 휴대폰으로 찍어 두세요(아이오닉 5·EV3는 달려야 숫자가 떠요).
- 바퀴마다 라벨 숫자보다 얼마나 모자란지 적어 두세요.
- 주입기에 도착하면 그 자리에서 잰 숫자에 2번의 차이만큼 더 넣으세요. 다음 날 아침 식은 상태에서 계기판으로 다시 확인하면 끝이에요.
전기차라서 같이 챙길 것
보조 타이어 대신 수리 키트
돌핀·아이오닉 5·EV3 모두 예비 타이어를 따로 주지 않고 타이어 수리 키트를 실어 둬요. 아이오닉 5는 키트의 컴프레서에 실런트를 연결하지 않고 공기만 넣을 수도 있어요. 다만 키트로 넣은 뒤에도 29psi(200kPa) 이하라면 차를 움직이지 마세요(현대 설명서).
실런트로 펑크를 막았다면 센서와 휠에 묻은 실런트를 빨리 닦아 내고, 서비스센터에서 공기압 센서 점검을 받으세요.
겨울 타이어로 바꿀 때는 센서와 하중 지수
현대·기아 설명서를 보면 시중에서 파는 휠에는 공기압 센서가 없어요. 겨울 타이어를 다른 휠에 끼워 두고 철마다 바꿔 다는 경우라면, 그 휠에 센서가 있는지부터 보세요. 센서 없는 휠을 달면 경고등이 켜질 수 있어요.
돌핀은 바퀴 위치를 서로 바꾸거나 타이어를 교체하면 BYD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공기압 센서를 다시 맞추는(매칭) 작업을 받아야 해요. 위치 교환을 다른 곳에서 했다면 이 작업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배터리를 싣고 다니는 차라 무게도 적지 않아요. 돌핀은 빈 차 무게가 트림에 따라 1,520~1,660kg이에요. 새 타이어를 고를 때는 규격만 맞추지 말고 하중 지수와 속도 등급까지 출고 타이어와 같은지 보세요. 하중 지수는 옆면 규격 뒤의 숫자예요. 「215/60 R17 96H」라면 96이 하중 지수, H가 속도 등급이에요. 네 바퀴는 같은 타이어로 맞추세요(돌핀·현대 설명서).
공기가 모자라면 전기를 더 써요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더 닳고 전력이 낭비돼요(돌핀 설명서 120쪽). 겨울에 갈 수 있는 거리가 유난히 줄었다 싶으면 공기압부터 보세요. 같은 차 오너들이 남긴 실측 전비와 견줘 보면 내 차만 덜 가는지 가늠할 수 있어요.
확인한 자료
- BYD 돌핀 사용자 매뉴얼(2026년식) PDF — 45·120·157·158·189·190·226·228·240·242·243·248쪽
- 현대 아이오닉 5(2027년식) 사용 설명서 —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 현대 아이오닉 5(2027년식) 사용 설명서 — 타이어 및 휠 점검하기
- 기아 EV3(2027년식) 사용 설명서 —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모두 2026-10-17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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